AI가 없었다면

AI

AI가 없었다면 하기 어려웠던, AI로 인해 하게된 것은 어떤 게 있을까?

1. 신기술에 대한 PoC. 프레임워크나 환경 수준의 큰 것은 고사하고, 라이브러리 하나 배우는 것도 쉽지 않았을 것 같다. 확실히 이전에는 그랬기에 소위 ‘기술’을 도구나 수단처럼 여기기 어려웠을테고, 그래서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강박, 또 코드를 예술로서 대하고, 성장해야 한다는 압박의 분위기가 더 팽배하지 않았을까. 지금은 구성 값이 어쩌고 저쩌고, 물론 알 필요가 없다는 표현은 조금 극단적이지만. 그만큼 이전의 기술의 가치만큼 투입하는 시간과 노력의 비용이 컸다는 말이고. 지금은 그런 하드 스킬은 AI에게 맡긴 채, 작금의 의지하는 방향과 방법론이 얼마나, 정말 옳은가에 대해 더 생각하고 더 다양한 시도를 더 짧은 시간과 낮은 비용 속에서 해볼 수 있다.

2.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. 생각해보자. Node.js 위에서 웹 프론트엔드만 했던 사람이 다른 런타임에 도전하고, 다른 프레임워크, 다른 언어, 다른 환경. 백엔드, 에이전트, 게임 개발같은 것도 할 수 있었을까? 물론 이 예시도 컴퓨터 공학 안의 이야기. 한 번 양보해서 나는 전공이 디자인이기에 미적인 것도 어느 정도 빠르게 습득할 순 있겠다. 음악은 어떤가? 정말 아는 게 없다. 어릴 적 피아노와 알토 색소폰을 꽤 했고 대회 입상도 했었지만 그건 주자의 역할이고, 창작과 생성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. 어제 Google Labs의 MusicFX라는 도구를 사용해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. SunoAI는 또 어떤가? 이전이라면 시도조차 엄두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.

3. 새롭지만 빠른 비즈니스. 개발자들은 소프트웨어 기반의 사이드 프로젝트, 부업을 하기 쉬웠다. 노트북과 소량의 서버 비용만 있으면 되니까. 지금의 개발자들은 더욱 빠르게 할 수 있고,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도 노트북만 있으면 빠르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다. 게다가 AI를 이용한 전례 없던 비즈니스도 만들어낼 수 있다. AI 챗봇, AI 에이전트 같은 서비스가 이전에 있었던가? 사무자동화도 이전부터 파이썬을 이용해서 야금야금 생겨나고 있었지만, 이제 AI 워크플로를 만들면 그마저도 더 쉽고 빠르지만 더 다양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.